스마트 공장 보급 추진현황

저번에 스마트 공장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 공장은 단순하게 말하면 ICT기술과 기계가 합쳐져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 스마트 공장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새로운 공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공장을 스마트 공장화 시키는 것이 보편적인 스마트 공장 보급 현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에 맞게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또 계획하고 있는데 이 스마트 공장 추진 계획 또한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스마트 공장이 실제로 어느 정도 보급되고 있는지 또한 전망이 어떠한지 등을 간단하게 알아 보려고 합니다.

먼저 스마트 공장 보급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22년까지 스마트 공장 2만개 보급 추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2017년말 기준으로 5,000여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였다고 합니다. 정부지원으로는 3500여개, 민간출연 지원으로는 1500여개의 공장에 스마트 공장을 보급하였다고 합니다. 보급확산을 통한 주요 성과로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그리고 원가 감소를 들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인한 생산개선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여 기업당 약 2명의 사원을 고용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이 스마트 공장을 보급했지만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단 중앙과 정부 위주의 주도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기업은 소외되었고, 보급이 되었다 하더라도 보급기업의 80%가 기초기준으로 낮은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보급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공급기술의 한계와 이러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 상황을 바탕으로 수립한 비전 및 추진목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 실현과 2022년에 3곳 중 1곳이 스마트공장, 질좋은 일자리 7.5만개를 창출하는 것이 그 목표라고 합니다. 추진 목표에 세부사항은 민간중심의 확산, 산단 시범공장 구축, 재직자 직무전환, 일자리 창출등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공장이 확산된다면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생산성 및 이익이 증가하여 기업이 새로운 양징의 인력을 고용할 여유가 생길 것이며, 또한 더욱 더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그와 함께 그 기술을 적용 및 개발하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크게 민간,지역중심 보급확산, 스마트 수준 고도화 및 첨단화, 근로자 직무전환 및 전문성 강화 등의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민간,지역중심의 보급확산을 위해서 지역중심의 보급체계 강화와 민간주도의 보급확산을 추진합니다. 민간의 협업을 이끌어내어 정부와 대기업 뿐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까지 서로 뛰어들어서 자발적인 혁신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마트 수준 고도화 및 첨단화를 위해서 자금 R&D, 수출, 경영분야 8개 사업 중, 복수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주 내용은 정보 활용 수준 및 현장 여견에 따른 지원입니다. 예를 들면 일부만 정보화된 기업이라면 IoT센서 등 기초적인 정보수집 기반이 마련되어 있을 것이고 이러한 기업에는 MEM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해 줍니다. 반면에 정보 자체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IoT센서와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식으로 각 기업의 현장에 상황에 따라서 수준에 맞게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근로자 직무전환 및 전문성 강화를 위새서 학습형 스마트공장이라는 것을 확대하고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교,대학,대학원을 연계한 운영 및 개발인력 양성을 통해 스마트 공장 운영을 위한 현장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스마트공장HRD센터를 구축하여 전문인력 DB를 구축하고 기업인력에로센터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을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추진사업들이 진행되어지고 또한 진행될 계획인데 우리가 사는 지역에는 어떠한 전략이 진행되는지 궁금하실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가 부산에 살고 있으니 부산의 추진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대응 도시혁신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혁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가상증강현실 산업 집적화 및 생태계 고도화, 데이터 공유 기반 클라우스 서비스 혁신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ICT혁신 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연구센터를 유치, 부산정보고속도로 고도화를 추진,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컨설팅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언급했던 스마트 공장이 실제로 우리나라에 어떤식으로 추진되어지고 있는지, 정말 스마트 공장이 말만 좋다고 하고 추진은 하지 않고 계획만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우리 정부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가 스마트공장 추진 사업입니다. 단순히 공장을 자동화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를 센서나 IoT기술을 이용해서 수집하고 이러한 데이터등을 모아서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냅니다. 이러한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사람은 어떻게하면 공장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곧 회사의 이윤과 직결 되는 내용이고, 경기가 좋아지면 취업의 자리도 많이 넓어지듯이 기업의 이윤이 증가하면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스마트 공장은 현재 진행중이며 또한 더 많이 확산하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흐름 속에 우리 인간이 하던 단순한 제조와 같은 단순노동은 그 수요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에 맞춰서 우리도 우리의 특기를 변화시키고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배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